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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물고기 팔아 번 돈으로 이번에 새로 릴낚시대를 샀다.


입문용으로 최고인 Sorento FD100에, 스파크 3000S, 수퍼라인 10lb, 잡히면 확인할 수 있는 방울, 추로는 4자, 후크는 CHK101 S9, 떡밥은 웜으로 일단 해놨다.



winding rivulet에서 릴낚시대를 던졌는데, 한참이 지나도 방울소리가 안들려 당겨봤다.


매우 쪼고만 모래무지(Gudgeon)이 잡혔다.


16그람짜리라 그런가 입질 자체가 없었다.


예당저수지에서 가끔씩 잡혔던 놈인데, 용캐 여기서도 보네.


내 입맛엔 매운탕 거리론 쏘가리와 최고를 달리는 어종이다.



또 다시 위치를 변경해서 루어질을 해봤는데, 줄이 끊겼다.


Rig is cut off by fish teeth.


똥밟았네.


어차피 싼 루어와 라인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Pike(파이크, 민물꼬치고기) 를 잡았다.


민물어류에서 대형종에 속하는 어류인데, 갓 치어를 벗어난 개체인 것 같다.


114g 밖에 안한다.


파이크는 10kg, 11kg 대에서 매우 큰 개체는 30kg 도 넘는다고 한다.


내 로드로는 캐스팅 조차 못할 종자이다.


돈 벌어야한다...




이렇게 루어를 하면서 옆에서는 릴낚시 던지고, 숫자 0을 눌러 펼쳐서 릴을 감아둔다.


방울이 딸랑 소리 날때까지 팽팽하게 Reel in, Y로 눌러 감아두면 된다.


그러면 매달은 추로 인하여 바닥낚시를 하게 되며, 물고기가 미끼를 물게 되면, 방울이 울리게 되는 릴낚시의 원리이다.



떡밥을 빵으로 해둔 릴낚을 딸랑하는 소리와 함께 릴을 감아본다.



Common Roach가 잡혔다.


루어와 같이하면 매우 바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루어감으랴 딸랑하는 방울 소리에 릴도 낚으랴



이번에도 역시 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릴을 감아봤는데


아무리 감아도 물고기가 강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한다.



브레이킹을 22단까지 올려봤는데 라인 텐션이 점점 늘어난다.


언제쯤 물고기 힘이 빠질까...



이제 힘이 빠졌나보다.



1.2kg 기벨리오 붕어(프러시안 붕어), Gibel Carp가 잡혔다.


떡붕어라 하자.


러시안 피싱에 의하면, 1.5kg 에서 2kg 대까지 자란다고 한다.


잡기 매우 힘들었다.


또 그렇게 릴낚을 던져뒀는데...


이번엔 릴 자체가 감길 생각을 안한다.


5분간은 감았나 이제 물고기를 건지면 될 것 같다.



떡붕어다.


근데 아까와는 다르게 우클릭을 해도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


브레이킹을 22단 정도만 높여도 라인이 끊어질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온 떡붕어는 펄떡여 더 텐션을 높였다.



조심스레 육지면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육지에 올려두니 이젠 움직일 생각은 안한다.


이제 천천히 움직여 다시 떡붕어가 수면에 안착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1.811kg 짜리 월척 떡붕어다.


와우


마지막으로 루어질도 했는데,


떡붕어 잡고 나서 그런가, 루어 감는 게 별것도 아니게 되었다.



689g Perch, 농어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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