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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중순, 일본 여행을 갔다오면서 샀던 켄트 담배

작년의 기억을 꺼내보며 최대한 당시 느꼈던 경험을 끄집어내는 이 블로그의 첫 글이다.

일본 편의점 (로손)에 들어가보니 익숙한 담배들이 빼곡히 차여져 있었다.

마일드세븐(현 메비우스)계열이 대부분이였으며,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담배들 숏홉(HOPE 담배)들도 빼곡히 차여져 있었다.

그 중에 나는 가격 410엔짜리 켄트 담배를 골랐다.

이유는 한국에 켄트 담배로는 현재 켄트 클릭으로만 판매하고 있어서 새로운 멘솔 경험을 해볼 겸 고른 것이다.

개인적으로 멘솔류의 담배가 좋아 새로나온 담배 테이스팅하기 전에 

무난한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 KT&G의 모히또 더블 (현 쿠바나 더블), 던힐 프로스트로 매번 선택을 했었던 필자이다.

한국 담배의 에쎄처럼 얇은 곽에 20개비가 담겨 있었으며, 에쎄 체인지처럼 캡슐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입에 물고 라이터를 당겨보니,

음...

그냥 무난한 멘솔류였다.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처럼 화학적 멘솔류도 아니고

토리노 람보르기니의 아이스볼트의 뽕따(아이스크림)류도 아니고...

딱 에쎄 체인지에서 더 강한 느낌

개인적으로 무난한 멘솔향이 좋았던 담배로 기억한다.

무화량이나, 타는 속도는 기억을 못하지만...ㅎ

2016/02/16 - [담배] - 일본 담배 리뷰,American Spirit Menthol Light (아메리칸 스피릿 멘솔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