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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동안 하이원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이야기한 건 대략 5명정도 된다


맨 처음 만난 외국인은 주말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커플이었다


시즌의 첫 날, 첫 알파인보딩이었기에 아테나 코스에서 설렁 설렁 다니다가 본 커플이었다


뒤에서 지나가면서 봤지만, 스노우보드의 기본이 되어있질 않아 턴이 안되어 꽤나 답답했었다


타면서 커플 둘이 넘어져 있어 괜찮냐고 물어봤었고...


아테나 슬로프에서 3번 타고 마운틴 허브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그 커플이 있었기에 처음 직접 말을 걸었다


인사 간단히 하고... 같이 담배피며 그들도 나를 알아봐주어서 꽤나 고마웠다


그래서 직접 간단하게 스노우보드 팁만 알려주기로 했다


If you want to turn, you should learn the basics, so i recommend raising the arm.


당신이 턴을 하기 원한다면 기초를 배워야한다 난 따라서 팔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snowboarding is related the body.


스노우보딩은 몸과 연관되어 있다


If your eyes move, shoulders move along, as your body will go along with the pelvis and the legs.


당신의 시선이 움직이게 되면, 어깨가 따라 움직이고 따라서 당신의 골반과 다리가 움직이게 된다


So, for the balance of this body, you have to raise your arms to ride a snowboard.


따라서 이러한 몸의 밸런스를 위하여 당신은 팔을 올리며 스노우보드를 타야한다


라고 팔을 올린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는 알파인보드였기에 프리스타일 보드를 타는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드에서 바인딩을 풀고 프리스타일 모습으로 보여주고 설명해줬다


그랬더니 고마워서 미칠려고 하기에 간단하게 커피만 얻어먹었다...


외국인에게 처음 얻어먹는 음식이었다


그 당시 다음 주말에 다시 갔었는데 마운틴 곤돌라 탑승장에서 만나 내가 아는 척을 하려고 했지만


그 커플이 나를 못보고 지나쳐서 꽤나 안타까웠다


남아공에서 온 커플이 얼마나 발전했을까 궁금했었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하이원에서 다 타고 셔틀버스를 타는데


버스 아저씨께서 꽤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이유는 외국인때문...


버스 안에 영어할 줄 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내가 간단히만 이야기를 했다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니 노원에서 내린다고 하기에 버스기사께 노원에서 내린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기사님께서 영어발음이라 잘 못알아 들으신 듯 하였다


버스를 타고 이야기를 하면서 갔는데


내가 왜 한국에 왔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미국에서 Environmental, 환경학을 전공을 하고 한국에서 가르치기 위하여 왔다고 한다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될 사람이라고 하였다


왜 하이원 스키장에 왔냐고 물어보니


다른 스키장은 suck 이라기에 꽤나 재밌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버스 안에 내 F2 Speedster equipe 183 GS 알파인보드를 들고 탔는데


2016/02/17 - [알파인보드/알파인보드 장비 리뷰] - F2 SPEEDSTER EQUPE 183 리뷰


그 외국인이 어떻게 그 큰 보드를 타냐고 물어봤다


또 슬라럼? 이라기에 나는 it's Giant slalom 이라고 간단히만 말해주었더니 꽤나 멋진 표정을 짓고 끄덕이었다


그 후, 어디에 사냐고 물어보니 혜화역 근처에서 산다고 하였다


성균관대 근처라고


그때 난 좀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환경학을 전공했으면 수원쪽에 있는 이과계열의 성균관대 수원캠프스로 가야되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신도 놀라면서 확인해보겠다는 말을 했다


그 후, 노원역에 버스가 정차하기에 나는 그 외국인에게 말해주었다


remember, you should take the 4 line at HyeHwa station.


그랬더니


I know!


하면서 내 어깨를 툭치고 갔다


good to see you again 하면서 헤어졌다


버스 창문을 통해 보니 7호선으로 가기에 나는 꽤나 걱정인 표정을 지었다ㅋㅋ


1월 19일 화요일


당시 F2 알파인보드를 첫 시승하고 있었는데 꽤나 불안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 후, 마지막으로 타고 시마이해야지 하는 마인드로 내려오다가


난창난창한 느낌이 나더니 바로 역엣지에 걸려 어깨와 골반으로 랜딩하였다


패트롤이 오고 난리 났지만 그냥 간단한 어깨 인대 늘어남인 것 같아 부축만 받고 의료실에서 파스와 깁스팔걸이만 받았다


그 후, 셔틀 타려고 셔틀버스 가까이 있는 흡연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어떤 서양인이 나에게 어쩌다 다쳤냐고 물어봤다


쪽팔려서 그냥 회전반경을 계산못해 펜스에 부딫혀 간단한 사고가 났다고 했다


라고 하면서 인대가 영어로 뭔지 몰라 그냥 broken arm. 이라고만 한게 꽤나 쪽팔렸다


간단히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고 러시아에서 스키타러 왔다고 물어봤다


러시아에선 스키를 못탄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 모스크바(모스코우)가 꽤나 추웠는데 왜 못타냐고 물어봤다


날씨도 덥고, 이런 스키장이 없다고 하여 나는 꽤나 의아했다




2월 2일 화요일


하이원에서 다 타고 샤워 후 셔틀버스만 기다릴 시간에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때 당시 담배가 토리노 람보르기니 구스토였는데


옆에 있던 도양ㅇ사람이 굳스멜이라기에


나는 이 담배를 원하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노노노노 거렸다


그래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홍콩이라고 했다


몇년차이냐고 물어보기에 나는 하이원은 1년차라고 말했고


그 홍콩인은 5년정도 매년 왔다고 한다


그 후, 계속 담배 냄새가 좋다기에 곽을 꺼내고 하나 꺼내는 모션을 취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나중에 홍콩갈때 사간다고 했다ㅋㅋㅋ


그 후 당신은 어떤 담배를 피냐 물어보니 아이스 블라스트를 핀다고 하기에 나도 멘솔 좋아한다고 하며 한개씩 바꿔갔다 ㅋㅋㅋㅋ




당시 카톡에 저장해서 해상도가 쓰레기다






역시 영어를 배우길 잘한 듯 하다


배워야 의사소통이 되고, 그로 인해 다른 국적의 친구도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아니면, 담배라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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