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10년 북괴군이 우리나라 영토를 기습공격하였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고
북괴군에 대해 가슴 깊이 끌어오르는 분노를 느끼게 되어
국가 안보에 대한 안보정신이 꽤나 철저한 사람으로 만들어져 과거부터 국정원에 여러 신고를 했었다
맨 처음 신고한 것이 2011년 7월 28일
간단한 좌익세력 신고부터, 차단되지않은 북괴 사이트, 사이버상에 나타나는 정보 유출, 기밀 노출 같은 것들을 꽤나 많이 했다
그 후,
12월 쯔음 한통의 전화가 왔지만 부재중으로 문자를 받게 되었다
국정원에서 문자를 남겨주었는데 해당 번호가 진짜 번호인지 111에 직접 전화해보았더니 맞다고 하였다
그 후 2일 후 국정원에서 보낸 택배를 받게 되었다
4~5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그 박스를 가지고 있다
당시 받았던 편지이다
별로 한것도 없는 필자에게 작은 기념품을 주었다
초록색 박스안에 절대시계가 고스란히 담겨져있었다
요리보고 저리보고 뒤에는 인식번호인지 식별번호인지 시리얼넘버인지 국정원 마크 아래에 써져있었다
현재는 많이 낡아 유리가 금이가고, 초침이 떨어지고, 기스도 많이 나 집에 보관을 해놓은 상태이다
인터넷을 보니 절대시계를 사고 판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정말 그렇게 산 절대시계가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의문이다
필자도 주의깊게 인터넷을 보고, 내가 사는 도시를 지켜본 것이 아니다
단지 일상생활을 하면서 애국심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들을 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굳이 기념품 하나 받기 위하여, 절대시계를 받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보이면 신고하고... 일주일 후 다시 확인해보고 처리가 안되었다면 다시 신고하고...
그 뿐이었다
2016/03/02 - [IT 제품] - 일본 돈키호테에서 산 쥐샥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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