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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스시집을 갈 예정은 안되어 있었다


원래 하루코마 스시집에서 점심을 하려고 오후 4시 쯔음에 도착하였으나 문이 닫힌 상태였고, 옆에 있던 하루코마 분점도 문이 닫힌 상태였다



구글에 따르면 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미리 철저히 조사하지 못한 내 잘못이 컸다


주변에 마땅한 스시집을 찾아 들어가기 위해 물색 결과, 마루만즈시라는 스시집을 들어가게 되었다


http://tabelog.com/kr/osaka/A2701/A270103/27007020/


일본 현지인들의 음식 리뷰 사이트 타베로그로 확인 결과 괜찮은 스시집이라고 하여 당당히 들어가게 되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스시집였지만, 메뉴판으로 보아하니 갖출 것은 다 갖춘 스시집이었다


한국어 메뉴는 없었고 그 대신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었으며 일본의 세금이 포함되어 가격에 헷갈려하는 것을 방지한 것 같았다



첫번째로 시킨 참치 아카미


기름기가 없는 부위를 먼저 시작했다




다마고


계란 이외로 추가물을 과하게 안넣었는지 단맛보다는 계란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오토로


한 접시에 460엔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름기가 적당하게 들어있어 끝 마무리 하기에 보람찬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여기서 우나기를 먹었는데 양념 맛과 장어 특유의 맛이 어우러져 있었다


싼 값에 맛있는 스시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스시집이었다고 생각하였다


소소하게 현지인들도 들어오고 필자같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들어와서 음식을 먹었다


점원의 대응도 좋았으며  회전 초밥집보다는 살짝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2000엔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기에 괜찮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흡연이 가능하기에 비흡연자들에게는 살짝 무리가 있을 법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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