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 후기

2003년도에 나온 고전작품 중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헬싱이나, 카우보이비밥같은 느낌이 살짝 나지만...

2003년작 치고 뛰어난 영상 구도와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인물들간의 혈투, 또한 2003년에 나온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작화

꽤나 액션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액션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인물들간의 갈등에 중점을 두는 마피아물이라고 생각한다

마피아나, 야쿠자, 혹은 우리나라의 조직 폭력배에서 자기들의 그룹을 이야기할때 가족, 패밀리라고 이야기하는데 (건그레이브에서는 밀레니온)

밀레니온에서는 조직의 조화를 매우 중요시여겨 패밀리라는 의미를 조직에 녹여냈다

패밀리과의 조화 시작부터, 조화가 깨지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일본식 마피아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인물들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하며 벌어지는 애니이다

어두운 계열의 애니로 정말 추천해주자면, 해당 작품과 팬텀 레퀴엠 포 더 팬텀, 이 두개가 추천해주고 싶은 고전 작품이다

하지만, 고전 마피아류와 과학 공상을 섞었기 때문에 입문에는 조금 힘들 듯한 고난도 애니라고 생각한다

평점 : 8.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