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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만 클릭


타르 1.5mg 니코틴 0.1mg 가격 4100원인 슬림 담배이다.


옛 이름으로 보그(Vogue)로 있던 담배인데, 개명되어 로스만으로 되었다.


불을 키기 전 냄새를 맡아보니 바닐라향이 꽤 많이 난다.


필터는 공간필터로 입술이 닿는 부분이 비어 있다.


불을 키고 빨아보니 잘 빨리지 않는다.


연기의 양도 그럭저럭이었지만, 느껴지는 바닐라향은 잘느껴진다.


굉장히 부드러운 목넘김에 만족스럽다.


캡슐을 깨니 옅은 멘솔이 느껴지며 뱉을 때, 멘솔이 더 느껴진다.


하지만, 멘솔 위주의 담배가 아니라 그리 강하진 않았다.


피다보니 공간필터 부분이 점점 오그라들며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절반정도 태우고보니 바닐라와 멘솔이 어우러져 느끼해져간다.


느끼한 끝 맛으로 양념된 고기, 술과 먹을때 제법 어울릴 것 같은 담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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