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2일차 루트는 이렇다
호텔 - 우에노공원 -우에노동물원 - 도쿄대학교(동경대학교) - 도보 - 아키하바라 - 호텔
꽤나 많이 걷는 여행 루트이다
걷는 것으로 시작해서 걷는 것으로 끝나는 루트이기 때문에 꽤나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나 여름이었기 때문에 필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꽤나 무리한 일정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짠 일정이므로 그것을 이행해야하지 않겠나ㅋㅋ
참고로 도쿄는 오사카와는 다르게 오사카 주유패스권, 간사이패스권 같은 좋은 패스권이 없다
따라서 스이카 카드나 매번 표를 뽑는 것을 하던가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매번 표를 끊는 것을 선택하였다
저번 오사카에 7월 태풍 낭카가 와서 피치항공의 결항으로 신칸센을 탑승하여 의도치 않은 돈이 13만원정도 깨졌기 때문에
식비를 줄이는 선택을 하였다
대부분의 식사를 편의점에서 때우는 것으로 선택하였다
일본 편의점이 좋은 것이 점원이 매우 친절하다는 것
우리나라의 편돌이, 편순이와는 다르다
일본 편의점과 한국 편의점의 차이점으로 저런 전자레인지로 뎊혀먹는 도시락류 등 음식들을
'뎊혀드릴까요?' 라고 먼저 물어본다는 것
종종 한국 편의점 직원들도 하지만, 내가 겪었던 일본 편의점 직원들은 다 물어봐주었다
또한 담배나 술을 살때, 모니터 앞에 있는 20세 이상 확인을 한다는 것으로 이로 인한 책임을 구매자로 돌리는 것
(이미지 출처 : http://blog.goo.ne.jp/genbiz/e/c475e2a992e21f71941a332013b23df9)
아침을 이렇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고 야마노테선을 타고 우에노역으로 향했다
꽤나 역이 커 나가는 방향을 헷갈렸다
그냥 남쪽으로 향하니까 밖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우에노공원 루트를 확실시 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놓았다
우에노역에서 찍은 스님
남아있던 동전을 드렸더니 감사하다며 무언가를 딱! 크게 소리내며 인사를 해주었다
여기서도 페퍼런치가 있어서 꽤나 방가웠다
일본에 와서 처음 먹었던 음식 페퍼런치...
또 먹고 싶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에노 전쟁때 마지막 사무라이 군대, 쇼기타이가 우에노 언덕을 지키다가 신정부군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었다는 자리인 것 같다
꽤나 컸던 까마귀...
신기해서 찍어봤다
우에노 공원에도 신성한 샘물? 이 있구나
손만 씻기로 하자
옆에 있던 운세 뽑기통, 100원을 넣지말라는 표시가 보인다
100엔 동전과 100원 동전과 비슷하긴 하지
한국인들이 얼마나 넣었으면 저런 표시까지 할까...
얼마 전 트위터에서도 100엔 동전과 100원 동전을 섞어 넣었다고 올릴까...
(해당 글 : https://twitter.com/_talking_to_you/status/629747432461479937/photo/1?ref_src=twsrc%5Etfw)
우에노공원에서 우에노 동물원으로 넘어가는 길목
나무가 원처럼 생겼네
물이 졸졸 흘르는 소리도 들리고 좋았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우에노 동물원으로 가는 길목에도 노점상이 즐비하다
맛있어 보인다..
길목에 있던 사찰?
꽤나 입지가 좋다
옆에는 연꽃들이 있었다
7월 중순으로, 7월 말쯔음에 만개 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았다
꼬물꼬물 자라가 올라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어떤 아재가 식빵을 던져주니 커다란 잉어들이 모여들어 꽤나 장관이었다
저 멀리 오리배도 보인다
우에노 공원이 유명한게 애니 러브라이브 성지순례(무대탐방)으로 꽤나 유명해서 놀랐다
깡통캔들을 모아둔 쓰레기 봉투인 듯 하였다
대부분이 맥주캔이라 놀랐다
우에노 공원 앞으로 가 티켓을 뽑았다
티켓 가격은 이렇게 표시되어 있었다
일반 성인 600엔
중학생 (도쿄도 이외의) 200엔
65세 이상 300엔
필자는 성인 1명이기에 1000엔을 넣고 400엔을 거슬러받았다
우에노 동물원 느낀점은 그냥 동물원이라는 느낌밖에 없었다
내 머릿속에는 흡연시설이 부족한 것밖에 없었다ㅋㅋㅋ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보여 한번 찍어봤다
럼레이즌은 없네...
옆에 있던 거북할배
꽤나 거동이 힘들어보였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만난 피그미 하마 (애기하마)
귀엽지만 똥냄새가 심하였다
똥을 싸면서 꼬리를 흔들어 똥이 옆사람 앞까지 튀어 기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도쿄대학교 후문인 듯하다
아직 열려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들어가보았다
도쿄대학교 기숙사
東京大学池之端宿舎
그 옆에는 계속해서 건물을 건설하고 있었다
비가오는 마당에 꽤나 건설자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갈하네
아시아 최고 대학교의 병원
도쿄대학교 병원
흰가운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니 멋있다 란 말밖에 안나온다
동경대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메이지대학교 대 다른 대학교 가 승부를 벌이는 것 같았다
응원단도 있고 비오는 날에 꽤나 진풍경이었다
도쿄대학의 옛건물
무슨 동아리로 쓰여졌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도쿄대학교 공학관 앞으로 가니 이런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앞에 있었던 커다란 나무
도쿄대학교 하면 떠오르는 건물, 야스다 강당
앞에 표면이 벗겨진 건 야스다 사건이란 시위라고 한다
당시 시위의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itnXEr7kLM)
나가면서 동경대를 바라보니 멋있다 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났다
나가기 전에 동경대 내부에 있던 편의점에서 도쿄대학교 마크가 달린 스포츠 가방을 샀다
현재도 꽤나 잘 우려먹고 있다
이제 동경대를 봤으니 아키하바라까지 걸어갔다
꽤나 힘들다
아키하바라 외곽에 위치한 슈타인즈 게이트의 메이드 카페
2016/02/28 - [애니메이션/후기] - 슈타인즈 게이트, 극장판 후기
나중에 성지순례 글을 올릴 예정이다
2016/02/29 - [애니메이션/성지순례] - 슈타인즈 게이트 성지순례
이런 밀리터리용품, 의류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나온 규동집도 한번 들렀다
사람이 꽤나 많았다
앞에 보이는 것처럼 조용히, 핸드폰 사용 금지 표시가 붙어있어 모두들 조용히 먹고 있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던 자판기를 통하여 결제하고 티켓을 받은 뒤 할머니께 드렸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이런 규동이 나와 날계란물을 부어 먹으니 꿀맛이었다
슈타인즈 게이트 규동집도 성지순례 글에 포함 시킬 예정이다
성지순례 겸, 점심도 먹을 겸 들르는 것으로 아키하바라 음식점으로 추천한다
아키하바라 특성화가 잘되어있는지 셔터도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아키하바라에서 유명한 소프맙 (sofmap) 소프맵이라고도 하던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상가지 뭐ㅋㅋ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퍼펙트휩과 마유크림
필자는 돈키호테에서 여행 선물로 퍼펙트휩을 샀다 당시 298엔으로 기억한다
이건 아마존보다 싸네;ㅋㅋ
그리고 마유크림도 샀다
2016/02/24 - [일본 여행/팁] - 싸게 일본 제품 사는 방법 (아마존을 이용하자)
글을 수정해야겠다
돈키호테 미만잡...?ㅋㅋ
아키하바라 3대장
돈키호테, 애니메이트, 타이토 스테이션 게임장
아키하바라가 나오는 애니는 대부분 최소 한번씩은 여기를 비춘다
럭키스타, 내여귀, 슈타게, 러브라이브니 뭐니 다 나오는 것으로 안다
주변에 한번 찍어봤다
그리고 골목 주변에 있던 만다라케 아키하바라점으로 들어갔다
필자는 만다라케 온라인주문으로 넨도로이드를 많이 사봐서... 꽤나 반가운 곳이었다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슈타인즈 게이트 표지가 있어 기뻤다
싹다 돌아봤는데 피규어니 뭐니 씹덕용품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기뻐 몇개 사주고 왔다ㅋㅋ
아키하바라 파노라마샷으로 찍어보았다
뭔진 모르겠는데 NHK 에서 방송나오고 이런 코스프레를 찍고 있었다
난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일단 찍었다ㅋㅋㅋ
2015년 7월 당시 던만추, 칸코레가 꽤나 유행했나 보다
아키하바라 도로샷 1
아키하바라 도로샷 2
아키하바라 도로샷 3
아키하바라에 가면 이런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참 많았다
페이트 프리즈마 이리야 등신대
뭔지 모르겠다
거대한 소프맙 건물
아래에 미스터 도넛이 보이고 옆에는 전자제품 전문점이 보인다
TAX FREE!
슈타인즈 게이트 마유리가 오뎅캔을 샀던 자판기
오뎅캔 가성비가 별로라고 유명하니 안먹었다
성지순례 글에 쓸걸 여기다 다 쓰는 것 같아 죄송하다
근데 아키하바라 글 볼 정도면 뭐ㅋㅋ 인지하고 있다는 것일거라 믿는다 ^오^
이런 아키하바라에 유리건물도 있어 놀랐다
사무실일까
아니면 오피스텔같은 것일까
아키하바라의 유명한 초록색 전철로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많이 보인다
냥파스
신기한 건물
아키하바라역이다
(UPX) UDX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올라가자마자 러브라이브 상영중이시다;
당시에 애니메이션 샷 위치를 다 알고 찍어놨는데 무슨 애니메이션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ㅜ
나이스한 건물이었다
UDX 아래에는 건담카페가 있다
건담 카페의 건담
당시엔 무슨 차인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이제는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돌마스터 가나하 히비키
점점 밤이 되고 간단하게 밥이나 때우려 모스버거로 갔다
모스버거의 대표작 새우버거
살이 통통한 새우가 통째로 들어서 꽤나 식감이 좋았다
근데 왜 여기는 카드를 못쓰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모스버거같은 체인 음식점이 카드를 안받는다니...
슬슬 밤이 되니 야경이 예뻐지는 아키하바라이다
아키하바라 강 넘어에 있던 신사
이곳도 슈타인즈 게이트 신사 성지순례이다
다리를 건너며 강을 찍어봤다
도톤보리 삘이 살짝 난다
역으로 가는 중...
텐가 상가가 있어 한번 찍어봤다
근데 이 주변에 뭐이리 삐끼가 많은지... 오덕 베이스에서 삐끼질을...?
슬슬 숙소로 돌아가는 아키하바라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공통점은 모두 가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
다들 숙소나 가자
앞 사람 머리카락도 찍었네;
아무튼 일렬종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모습은 일본에 와서 가장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다
질서 정렬
아키하바라역 내부에 있던 자판기
무려 터치식이다
가까이 가면 반응하던 자판기였다
자판기 옆에는 이런 쓰레기통이 있는데
일본도 분리수거를 하는구나... 했더니
구멍만 다르지 같은 쓰레기통으로 가는 판때기에 불과하여 놀랐다;
일본에서 산 一平 ちゃん 잇페이짱 컵라멘
아키소바맛이다
마요네즈를 뿌려먹는다는 것에 놀랐다
일본 편의점에서 산 맥주들
산토리, 아사히 프리미엄, 아사히, 기린 맥주
잇페이짱 컵라멘이랑 같이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아사히랑 비교해보니 칼칼함은 비슷했다
산토리도 같이 먹었는데 산토리는 내 입맛에 안맞아 냉장고에 집어넣고 기린 맥주를 먹었다
일본 편의점에서 꼭 사먹어봐야하는 음식 슈크림빵
120엔 퀄리티가 아니다
100엔짜리 대용량 요구르트도 먹었다
너무 많이 먹은 듯하다
파오후 쿰척
만다라케에서 500엔에 산 모노가타리 나데코 피규어
목, 모자, 코트를 탈착 할 수 있다
그저 그런 퀄리티
뽑기용에 불과하다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뽑은 뿌요뿌요이다
100엔, 1게임으로 뽑았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 놀랐다
다음부턴 글이 길면 잘라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성지순례글도 중간중간에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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