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체크리스트대로 넣었는지 확인하고
인천공항에 도착
캐리어에 배터리를 넣었더니 빼라고 해서 빼주고
캐리어 맡기고
출국 심사를 끝내고
주변 면세점에서 담배 1보루 장전
출발
쪼그만 동체에 조그마한 좌석
가격을 생각하자면 이해되는 서비스
장거리 비행도 아니니 짧은 시간이므로 이해하자
사실 문어발 포드로 이륙부터 착륙까지 짭프로로 타임랩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승무원의 저지로 하지 않았다
스튜어디스의 말은 들어야하기에...
어느정도 비행하다가 지나가는 스튜어디스에게 말을 건다
'아노 스미마센'
'하잇'
'라피토 티켓 히토츠 쿠다사이' 를 하며 카드를 내민다
스튜어디스는 카드를 받고 결제하러 가더니
어째선지 내 신한카드 결제가 안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현금 결제...
피치항공 도장이 콩 박힌 티켓을 받았다
그 티켓을 가져다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또, 승무원들이 착륙하기 30분 전쯔음에 출국심사 카드를 줄텐데
대충 적당히 쓰면 된다
호텔 이름 쓰라고 하면 쓰고, 주소도 쓰면 된다
필자 같은 경우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기 때문에 그냥 오사카에 있는 호텔만 기입하였다
그 후,
비행을 하면서 창가를 봤더니
공항이 보인다
해당 공항은 고베공항
우리가 내릴 공항은 간사이 공항으로 동남쪽으로 더 내려가야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가면
으스스한 창고같이 생긴 피치항공 전용 입국 심사대가 등장한다
대략 여기서 소모한 시간은 30여분...
방학 시즌에 갔기 때문에 사람이 좀 많았었다
자신 캐리어를 찾고
간사이 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가야한다
사람들이 나가는 방면으로 나가면 된다
별거 없다
밖으로 나가면 버스가 보일텐데
타면 된다
혹시나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면 물어보자
'이치 터미너루 이키마스까?'
버스 타고 7~10여분...
푯말대로 가보면 이런 장소가 나타난다
보라색이 보이면
항공기 내에서 받았던 티켓을 건내주면
해당 티켓을 준다
2000년대 사용했던 지하철 티켓처럼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Car No, Seat 대로 앉아서 남바역까지 가면 되는 것이다
라피트 열차가 들어온다
승객들이 많았는데 라피트를 타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간은 금이라고 생각하기에
차라리 라피트를 타고 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뭐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원래 라피트 열차는 파란색인데
피치항공 콜라보 한정판 에디션으로 나온 것이 당첨되었다ㅋㅋ
입구에 캐리어를 걸치하고
표에 기입된 대로 앉아준다
시트가 상~당히 좋다
항공기를 타고 오고 이걸 타니까 신세계...
창가에 비추는 바다와 도시도 예쁘다
(출처 : http://image1-3.tabelog.k-img.com/restaurant/images/Rvw/11988/11988848.jpg )
남바에 도착하고 가까운 페퍼런치로 들어갔다
매장은 꽤나 크니 캐리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노말한 음식을 시키고 먹었다
일본에서 먹는 첫 음식이다
맛있다 헤헤
밖에 나와서 세븐일레븐에서 레몬소다 (느낀점 : http://alpine.tistory.com/11 ) 를 하나 사먹었다
흡연자 없이 깔끔하다
날씨가 더워서 일지도 모른다
우메다 근처에 예약한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본격적인 일본 여행을 시작했다
오사카역-오사카조코엔역으로 오사카성으로 갔다
허리 구부러지겠다...
오사카조코엔에 있던 조감도
꽤나 멋드러지게, 크게 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 날씨 때문인지 비둘기들이 그림자에 일행종렬로 서있다
꽤나 웃겼다ㅋㅋㅋㅋㅋㅋ
좋았던 경관
오사카성 천수각
하나 실수 한 것이
시간에 대해서 이였다
공항에서 의도치 않게 꽤나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에 천수각을 못들어갔다...
오사카 주유패스 쓰면 꽁짠데...
사진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전에 들어갔다가 이제 막 나오는 사람들...
부럽다
오사카성 앞에 있던 오사카 역사박물관 ([정휴일] 화요일(국경일이면 다음날)) - 출처 http://www.osaka-info.jp/osp/kr/facility/free.php
필자는 들어가지 않았다
https://www.google.co.kr/maps/@34.6841903,135.5262594,19z?hl=ko
호코쿠 신사 앞에서
주변 관광객에게
'스미마센 샤신 다이조부데스까?' 하고 찍으면 된다 ㅎㅎ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이렇게 오사카성과 오사카 성 공원을 돌며 시간을 쓰며...
이제 여행 첫 날이니 빡세게 돌아보자는 계획대로, 계획대로 온천에 갔다
이름은 스파 스미노에
굉장히 큰 곳이다
오사카성에서 바로 갔으므로
모리노미야역, 호마치역 주오라인 -> 혼마치 요쓰마시 라인 -> 스미노에코엔 역으로 갔다
온천 주변에 갔더니
게임장이 바로 앞에 있네..
게임장에 들어가보니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게임장과 빠칭코장 등등이 있고 뽑기 기계가 매우매우 많았다
이게 러브라이븐가 하는 그거냐?
호노카 피규어가 있었다
미쿠, 다른 러브라이브 뮤즈? 피규어가 있었다
재미로 100엔 넣었더니 뽑았다 -_-;
쿠로코의 농구 피규어, 신데마스 피규어...
넨도로이드 푸치만한 사이즈로 나온 것도 있었다
신기한 뽑기 방법... 들어서 뽑는 것보단 집을 때 건드려 미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쉬웠다
온천장에 들어가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니 수건을 줘 1시간정도 몸을 풀고 나왔다.
싹 씻고 흡연장으로 가는데...
한국 같았으면 침, 담뱃재가 보였어야할텐데
정말 깨끗하다
담배를 피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침도 안나온다ㅋㅋ
온천에서 본 켄트 담배
이걸 보고 필자는
켄트 담배 스파크 (리뷰 : http://alpine.tistory.com/2 ) 를 사게 된다 ㅋㅋ
온천을 마치고 밖을 나와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지나가면서 찍은 거대한 빠칭코장?
일본을 7박 8일동안 있다보니 빠칭코, 슬롯 매장이 정~말 많았다
꽤나 큰 건물..
밥먹으러 오사카 시내, 도톤보리로 갔다
보기 좋았던 일본 커플
한국에서 한복입고 도시를 다녔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봤겠지만
일본에서 유카타를 입고다녀도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사람은 없었다
도톤버리를 걷다보니 이런 인상의 간판들이 많았다
꽃게도 보고...
도톤보리를 걷다 나는 인터넷에서
오사카에 오면 오코노미야키를 먹어야한다는 정보들을 많이 수집하였는데
그 중에서 치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여 치보로 들어갔다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보니...
그렇게 호평할 정도는 아니였다
블로거들을 그리 믿어선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블로거를 믿지 말고 일본에 갈 관광객 분들은 타베로그 ( http://tabelog.com/kr/ ) 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만,
삿포로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인생에서 먹어본 술 중, 가장 인상깊게 느껴
맥주 먹을때마다 삿포로로 먹는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주변에 있던 편의점과 돈키호테 ( https://www.google.co.kr/maps/place/Don+Quijote+Dotonbori+Store/@34.6691918,135.5016683,18z/data=!4m5!1m2!2m1!1z7Jik7IKs7Lm0IOuPiO2CpO2YuO2FjA!3m1!1s0x0000000000000000:0x26b149a204023d46?hl=ko) 를 들려 마실 것과 안주거리 하나 사왔다
호로요이 하얀 사워
유산균 제품, 칼피스와는 다른 맛이었다
뒷맛이 깔끔해서 진짜 음료수처럼 먹을만한 호로요이 술이다
알코올은 3도
돈키호테에서 산 와사비 스낵
살짝쿵 와사비 향이 감돌다가 빡! 하는 맛이 일품이다
편의점에서 사먹은 100엔 내외의 의문의 음료수
시원해서 자세한 맛은 모르고 그냥 레몬 맛으로 기억한다
다음화
2016/02/29 - [일본 여행/도쿄] - 도쿄 여행 2일차, 우에노공원, 동경대, 아키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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