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보드 입문자에게 강습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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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9일, 프리스타일보드 10년차 라이더가 알파인보드를 입문한다기에 바로 하이원에 갔다

프리를 타고 오셨으니 어느정도 어깨가 닫힐 것이라 예상하여 어깨를 열고 골반을 열어 알파인의 네츄럴 포지션과 베이직 연습을 주로 시켰다

설날이라 그런가 짱깨의 인민러쉬로 인하여, 또한 경험을 하시겠다고 하여 일단 초급 슬로프인 제우스 슬로프에서 베이직 포지션을 강습시켜드렸으며, 

프리스타일 경험이 많으신지 바로 알파인 감각을 느끼며 타는 것에 마음 속에서 감탄의 박수를 쳤었다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니 꽤나 빨리 적응한 듯 하였다

아테나 슬로프인 경우 첫 경사에선 살짝쿵 급경사이여가지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여서 

슬라이딩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고 중간 중간에 잘못된 점, 골반이 빠지는 것이 대해 지적하였었고

어깨를 여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상체 로테이션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아직까지 상체로테이션보단 골반을 트는 하체 포지션에 중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아폴로1 슬로프인 경우엔 처음 부분이 급사여서 슬라이딩턴(일명 뒷발차기)로 치는 걸 보여드리며 

가장자리로 휴식하는 지점에서 봤으나 아직 알파인에 대해 어색한 부츠와 데크, 경사때문에 직직 끌리는게 보여 고쳐야할 점을 측정하였다

아폴로 1인 경우 평일에는 사람이 없어 혼자 전세내고 타는 슬로프였으나 빨간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필자가 프론트카빙 백카빙을 두번하고 끝내고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경사가 낮아져서 그런지 어느정도 베이직이 된다는 것이 보였으며 

어느정도 골반을 틀어 넣기 위해 필자가 말했던 꼼수를 부릴려는 모습이 보여 제가 가르키는 맛을 봤었다

처음 경험한 고통에 그러신지 몇번 타고 그만 두는 것에 대해 

필자는 부츠 사이즈를 잘못측정한 것과 유료강습이 아니라 좀 미안했었다

필자가 강습을 시키면서 강습은 트레이너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강습받는 분을 위해 진정한 알파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예쁜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저도 배우는 점이 있으며

현금을 받기에 감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