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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캐한 집 창고에서 찾은 전기면도기, SE-500 무려 1995년도 제품이다.




조아스 전자, 성진전자에서 만들었고 공장도 가격 18200원, 소비자가격 26000원으로 기입되어 있다.


http://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


당시 화폐가치를 2017년으로 비교해보니 약 0.5배로 2배가 상승한 것이니, 현재 가치로 봤을때 대략 53000원정도 하겠다.




아프터 서비스나, '소재하다' 라는 단어를 당시에 사용했나 보다.


아무튼 어제까지 잘 사용했던 제품이 오늘에 이르러서야 사망하고 말았는데 스위치를 올려도 작동을 안하는 것이다.


LED 충전등은 들어오는데... 그러면 모터 선이 끊겼거나, 스위치 접선이 잘 안되는 것이겠지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분해해서 어떤 것이 문제인지, 그리고 해결해보려한다.





일단 가위부터 집어 넣었다.




이렇게 야물딱지게 벌어져서 카드 집어넣고 손으로 뜯으려 했는데 손가락 잘릴 뻔 했다.


안뜯긴다..


차츰차츰 볼펜 넣고 진행하다가 결국 힘으로 제압했더니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분해됐다.




플라스틱이 깨져 파편까지 튀기고, 모터 배선까지 뜯겨졌다.


배선이야 뭐 다른 선에서 뜯어가와서 납땜하면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피복을 벗겨서 배터리에 해당 극을 맞추니 작동을 안한다.




분해 했던 면도기를 대충 맞춰서 박스에 넣고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렸다.


날면도기가 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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